눈부신 ‘몸짱 한인’ 조슈아 킴·숀 박씨 보디빌딩 대회1·2위
2017-06-02 (금) 12:00:00

머슬비치 인터내셔널 클래식 보디빌딩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JK피트니스 조슈아 킴 대표와 숀 박 매스터 트레이너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머슬비치 인터내셔널 클래식 보디빌딩 대회에서 한인들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에서 열린 머슬비치 인터내셔널 클래식 보디빌딩 대회에서 한인 조슈아 킴(한국명 김정석) JK피트니스 대표와 숀 박(한국명 박석영) 매스터 트레이너가 출전해 각각 라이트급 1위와 마스터 디비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태권도 공인 6단인 조슈아 킴 대표는 보디빌딩 포즈에 태권도 발차기를 더한 프리 포징 루틴으로 주최 측 관계자를 비롯해 심판단과 관중들로 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 대회 피지크 디비전에 출전한 숀 박 매스터 트레이너는 첫 출전임에도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김 대표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아시안이라고 하면 미국, 유럽 그리고 남미 사람들보다는 체격적로 열세라고 생각하고 특히 보디빌딩에서는 이러한 고정관념이 뚜렷하다”며, “이러한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미국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시합에서 당당히 우승을 한 것에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대표는 “요즘들어 사람들이 몸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잘못된 운동방법과 식습관, 생활 습관으로 몸을 더 망치는 경우가 많다”며,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배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동아대학교 체육대학을 태권도 전공으로 졸업하고 미국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대학원을 나온 후 현재 LA한인타운 내 JK피트니스(3030 W. Olympic blvd #210, LA) 대표를 맡고 있다.
문의 (213)453-9590 JK피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