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순 교수 강연회
▶ 2일 OC, 3~4일 LA서
미국 신학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학자 중 한 명인 강남순 교수(사진·TCU 브라이트 신학대학원)가 남가주를 방문해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새길교회(박원일, 박소영, 원대연 목사 공동목회)와 향린교회(담임목사 곽건용)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LA 강연회의 첫 번째는 3일(토) 오후 6시 ‘정의는 어떻게 가능한가? 비판적 성찰, 비판적 저항의 일상화’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은 4일(일) 오전 11시 ‘예수가 해답이라면 나의 질문은 무엇인가’란 주제의 설교에 이어 오후 1시30분 ‘용서란 무엇인가?: 용서의 필요성과 불가능성’을 주제로 각각 향린교회(540 Commonwealth Ave., LA)에서 열린다.
강남순 교수는 이에 앞서 오렌지카운티에서 2일(금) 오후 7시 ‘어바인문화포럼’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이날 강의의 주제는 ‘사건으로서의 읽기: 해체적 읽기의 과제와 의미’이며, 장소는 터스틴의 성바오로 성공회 성당(1221 Wass St., Tustin)이다.
강남순 교수는 감리교신학대를 나와 독일 본 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미국 드류대에서 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캠브리지대와 감리교신학대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텍사스 크리스천대(TCU)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강 교수는 철학적·신학적 관점에서 ‘코즈모폴리턴’ 즉, 세계시민의 의미를 분석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저서로는 ‘코스모폴리터니즘과 종교’ ‘정의를 위하여’ ‘용서에 대하여’ 등이 있다. 문의 LA (818)441-1380, OC (949)892-8315

강남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