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운전자들 ‘못받은 운임’돌려받는다
2017-05-25 (목)
김소영 기자
차량공유업체인 우버가 지난 3년간 뉴욕시 우버 운전자들에게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운임을 돌려준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 30개월 동안 뉴욕시 운전자들에게 수백만 달러의 운임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우버는 2014년 11월 운전면허증에 명시된 대로 지방세와 수수료를 제외하지 않고 세금 전 운임에서 약 25%를 수수료 명목으로 제외하는 회계상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뉴욕시 우버 운전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지난 수 년간 이자를 포함해서 평균 900달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이후로 우버와 계약을 체결하고 운전을 진행한 운전자라면 현재 우버 운전자로 활동 유무와 상관없이 환불받을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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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