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엘름허스트병원 응급실 대기시간 뉴욕시 최고…2시간

2017-05-25 (목)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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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엘름허스트병원 응급실의 환자 대기시간이 약 2시간으로 뉴욕시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데일리가 24일 ‘2016년 뉴욕시 11개 공립병원 응급실 대기시간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퀸즈 엘름허스트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의 대기시간은 총 114분으로 뉴욕시 병원 중 가장 길었다.

이는 전국 평균 병원 응급실 환자 대기시간 30분보다 4배 가까운 것이며, 뉴욕시 평균 76분보다도 40분이나 더 길다.엘름허스트병원 응급실 대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환자 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엘름허스트병원 응급실에는 2012년 15만588명이 찾았지만, 2016년 13만6,371명으로 5년 사이 9.4%의 환자가 줄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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