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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송어회·직접 양조한 생막걸리 즐기세요”

2017-05-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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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메산골김씨네농장 메모리얼데이 프로모션

“자연속에서 송어회·직접 양조한 생막걸리 즐기세요”
두메산골김씨네농장이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직접 양조한 뉴욕 100% 생막걸리와 송어활어회, 통돼지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호수와 계곡이 있는 산속에 위치한 두메산골김씨네농장에 따르면 백숙과 도리탕, 송어활어회 1마리씩 2인분을 55달러에, 통돼지 바비큐 1마리(10인분)를 700달러에, 100% 뉴욕 생막걸리를 10달러에 각각 제공한다. 숙박(방 4개 화장실 2개)도 가능해 8명 400달러, 개인 20달러, 개인 텐트 및 야영도 할 수 있다.

한편 더덕주가(DUDKJU.LLC)는 뉴욕 100% 생막걸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더덕주가에 따르면 진짜 생막걸리는 병 안에 들어가서도 계속 발효가 돼 맛의 변화가 일어난다.


막걸리는 병안에서 1~2주는 고두밥의 당분이 남아있어 단맛이 더 많고 계속되는 발효로 자연탄산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봄의 맛), 3~4주는 효모, 효소의 왕성한 활동으로 자연적으로 생긴 유기산의 맛이 혀를 감싸는 상큼함과 감칠맛(여름의 맛)이 있다. 또 유기산이 이 절정을 이루면서 4주 정도 되면 쌀과 누룩의 구수한 향이 막걸리안에 숨어있어 구수한 맛과 신 맛이 돌면서 익어가는 막걸리의 맛이느껴지고(가을의 맛), 마지막으로 술의 강한 맛과 누룩의 맛(겨울 정취의 맛)이 더 느껴진다.

더덕주가는 그 지역 안에 막걸리 공장이 존재해야만 생막걸리가 나올수 있다는 생각이다. 뉴욕에서 양조되는 뉴욕 100% 생막걸리가 한 달 넘게 배로 운반되는 일반 막걸리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믿음 때문이다.

특히 보통 생막걸리는 상온(여름온도)에서 3-4시간 이지나면 서서히 식초로 변하기 때문에 항상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특히 생막걸리의 자연탄산은 은은하게 생기기 때문에 톡 쏘는 듯한 맛이 아니고 부드럽게 쏘는 맛이라 인공탄산의 맛에 비해 덜 강렬하지만 자연적으로 생긴 탄산이라는 장점이 있다.

뉴욕 100% 생막걸리는 자연탄산이기에 병안에서 과한탄산이 생성될 때를 위해 특별한 병마게를 사용, 탄산이 자연적으로 배출되도록 했고 효모와 효소가 100% 살아있기에 때문에 막걸리의 맛이 시간에 따라 더 익어가고 알코올 도수도 조금 더 높아질 수 있다. 그리고 전통누룩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력과 건강에 더 좋아 가라앉은 부분을 흔들어 마시면 더 좋다.

주소 385 Gumaer Falls RD. Wurtsboro, NY 12790 문의 845-888-0034 kimsfarmnewy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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