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카트에도 위생등급제 도입한다
2017-05-24 (수)
조진우 기자
뉴욕시 길거리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 카트에도 일반 식당처럼 위생등급제를 도입하는 조례안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뉴욕시의회보건위원회는 23일 길거리 푸드 카트들도 식당위생등급 표시 부착을 의무화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카렌 코스로위츠 뉴욕시의원이 지난 2월 발의한 이 조례안<본보 2월2일자 A1면>에 따르면 앞으로 길거리 푸드 카트는 뉴욕시보건국으로부터 위생등급 검사를 받아 A .B. C 등 결정된 등급 표시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코스로위츠 의원은 “푸트카트가 얼마나 위생적인지 시민들이 알권리가 있다”며 “시민들의 반대가 없기 때문에 조례안이 쉽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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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