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엔다 라푸엔테 통합교육구의 시다레인 중학교(교장 엘렌 박)가 2017년 새 학기부터 한국어반을 개설한다. 지난해 초등학교에 한국어 이중언어프로그램을 개설한 데 이어 시다레인 중학교는 외국어 코스로 한국어반을 개설하기로 결정하고 학생 모집을 하고 있다. 새 학기에는 우선 레벨1과 2가 개설된다.

시다레인 중학교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한국어, 중국어, 스패니시 등 외국어 코스를 6- 8학년에게 제공하여 고등학교 진학을 돕는다. 산수(Algebra) AP코스를 8학년부터 제공하고 과학 올림피아드 금상을 수상하였다. 밴드, 댄스, 로보틱, 코딩, 사이언스 올림피아드, 학교 신문, 웅변, 농구, 배구, 축구,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을 개설, 학생들에게 균형잡힌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새학기부터는 한국무용, 사물놀이, K-POP, 서예반 등 한국문화 관련 프로그램도 개설해 한국어반의 활성을 지원한다.

시다레인 초·중학교는 오는 18일 오픈하우스를 실시한다. 문의 (626)933-8001 온라인 등록 www.bit.do//dualprogram2017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