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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차세대 한인 경제인 뉴욕에 모인다

2017-05-16 (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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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LN 제8차 시티포럼 21∼25일 맨하탄 래디슨 호텔

▶ 21개국 100여명 참가 성공 경영 노하우 등 공유 네트웍 구축

전 세계 차세대 한인 경제인 뉴욕에 모인다

지난해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린 ‘제7차 시티포럼’에 참석한 YBLN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출처=YBLN>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이 세계 경제의 수도 뉴욕에 모여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인적 네트웍 구축에 나선다.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08년 출범한 ‘차세대 경제 리더 네트웍’(Young Business Leaders Network • 이하 YBLN) ‘제8차 시티포럼’이 이달 21일~25일까지 뉴욕 맨하탄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뉴욕포럼은 한국과 북미, 중남미,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21개국에서 참석하는 100여명의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이 성공적인 경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셀 포럼과 BNC 포럼, 초청 세미나, 운영위원회의, 전체회의, 관광 등 나흘간 이어지는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인적 네트웍을 더욱 돈독히 다질 예정이다.


21일 운영위원회의에 이어, 22일 맨하탄 브로드웨이선상에 위치한 래디슨 호텔(Radisson Hotel Martinique)에서 열리는 개막식 및 환영만찬에는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와 김기환 뉴욕총영사, YBLN 최분도 회장, 정주호 뉴욕포럼 준비위원장(북미주 동부 대표) 등이 참석한다.

23일은 포럼 및 세미나가 이어지는 데 특히 8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셀 포럼은 회원들 각자 힘들고 기뻤던 순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더욱 끈끈한 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올해 셀 포럼 주제는 ‘올해의 목표 세 가지와 그 이유들’이다.

이어 24일 진행되는 BNC 포럼(경영 노하우 공유 프로그램)은 회원간 비지니스 협력을 도모하고 서로의 비즈니스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CEO들이 느낄 수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등에 대한 초청 강연도 이어진다.

맨하탄 소재 ‘반주’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정주호 뉴욕포럼 준비위원장은 “셀 포럼은 비즈니스 등 개인적인 어려움을 토론하는 형식이고, BNC 포럼은 회원간 비지니스 협력과 이해를 도모하는 형식이라 참석 회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행사를 다짐했다.

YBLN은 매년 가을, 한민족 경제인 네트웍 구축을 목적으로 2002년부터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한상대회의 ‘차세대 경제 리더 포럼’(YBLF)에 참석해온 YBLF 동창회를 전신으로 하며 2008년 공식 출범했다. 젊은 한인 기업인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모든 나라에 걸친 네트웍 공동체를 만든다는 비전과 동포애 가득한 교류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업가들의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통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미션을 갖고 있다.

현재 31개국에 182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YBLN은 매년 5월 시티포럼을 실시하고 있는 데 뉴욕포럼은 이번이 처음이다. YBLN 참가 문의 www.ybln.net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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