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걱정'
2017-05-16 (화) 12:00:00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걱정’
내여사, 21일 노무현 대통령 추모식
이정우 교수 초청 강연회도
“강연회와 사진전으로 꾸민 추모행사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LA추모행사가 오는 21일 오후 4시 작가의집(2410 James M. Wood Blvd.)에서 열린다.
내일을여는사람들(회장 김미라·이하 내여사)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전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과 어록집을 모은 전시회를 연다.
윤수태 행사위원장은 “불평등 해소, 약자를 위한 경제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이정우 명예교수의 강연은 시민학교에서 인기있는 강좌였다”며 “경제민주화와 서민경제 보호를 주창하고 실천해온 이정유 교수와 함께 촛불 민심으로 나타난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여사는 지난 2002년 서부 지역 노사모로 시작해 미국과 한국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열망하며 행동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행사를 비롯해 독서모임, 영화모임, 산행, 여름캠핑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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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영(왼쪽) 총무와 윤수태 행사위원장이 오는 21일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행사 포스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