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닥스’ 이용 피싱 이메일 기승
2017-05-11 (목)
▶ 초대장 여는 순간 정보유출…지메일 사용자 주의해야
개인 정보 유출을 노리는 새로운 사기 수법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더 아틀랜틱 데일리’에 따르면, 구글의 문서 작업 도구인 ‘구글 닥스(Google Docs)’를 이용한 피싱 이메일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메일로 가짜 구글 닥스를 이용해 초대장을 보내고 이를 열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 이메일을 열어 초대장을 열게 되면 이메일 내에 있는 정보가 털리게 된다. 지메일 이용자들이 구글 닥스로 자료나 문서를 대부분 주고 받기 때문에 피해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이메일과 초대장을 열었다면, 꼭 지메일의 어카운트 세팅에 가서 앱 허용 기록을 지워야 한다”며 “메일 암호를 바꾸는 것은 물론, 이미 허용된 기록까지 지워야 추가 피해를 막을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