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관위 자료분석,안철수 16.3%· 심상정 11.6%
▶ 문재인 대통령 재외국민 관련공약 이행 관심 고조
역대 재외선거 사상 가장 많은 유권자가 참여한 제19대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해외 유권자 5명 가운데 3명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발표한 재외선거 투표 현황 자료를 본보가 분석한 결과, 이번 재외선거의 전체 투표자 22만1,9333명 가운데 59%에 해당하는 13만886명이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해외 유권자들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분석한 지역별 득표에서도 서울 56.8%(4만2,494표), 경기 60.4%(3만5,263표), 부산 61.0%(8,506표), 경남 54.3%(5,401표) 등 경북(49.9%)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율을 보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재외선거에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16.3%에 해당하는 3만6,6073표를 얻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만5,757표로 얻어 뒤를 이었다.<표 참조>
반면 전체 득표율 2위를 차지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재외선거에서 1만7,294표를 득표하는데 그쳤으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9,929표에 머물렀다.
한편 이처럼 해외 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문 대통령이 자신의 재외국민 관련 공약을 얼마나 이행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재외국민 공약 우선 재외국민보호 대책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외공관의 통역, 수감자 지원, 법률 자문서비스 등 대국민 영사 서비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재외국민 대상 범죄•테러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예방•대응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또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재외동포청 신설 등 재외동포 지원조직 개선과 정체성 함량과 역량강화를 위한 재외동포 교육지원 확대, 우편 및 인터넷투표 도입 등 재외선거제도 개선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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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