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럴 라이온스, KABA 13일 '무료 법률상담'
“한·미 양국 법률 가이드라인 제시”
LA 센트럴 라이온스·KABA 13일 ‘무료 법률상담’
“다양한 분야별 무료 법률상담 받으러 오세요”
5월 첫째 주 법의 날(Law Day)을 기념해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KABA), LA센트럴 라이온스클럽, LA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무료 법률상담이 올해 36회째 열린다.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시안아메리칸정의구현센터(AAAJ 1145 Wilshire Blvd.)에서 열리는 무료 법률상담에서는 이민법, 상법, 노동법, 가정법, 형법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 소속 전문 변호인 50여명이 참석해 1대1 개별 상담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행사위원장인 박준창 변호사는 “이민법에 대한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이민, 추방 전문 변호사들을 대거 참가하고 한국 검사와 한국 변호사들이 합세해 상속법, 부동산법, 병역법, 국적법 등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인사회 성장과 함께 37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법률행사로 자리매김한 무료 상담이 올해 장소가 LA다운타운 인근으로 변경되어 주차 안내 및 접수 등 LA센트럴 라이온스 클럽의 역할이 더 커졌다.
센트럴 라이온스 클럽 배상언 회장은 “무료 법률상담을 시작한 첫 해에는 법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만한 한인 변호사들이 드물어 힘들었지만 이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변호사들과 비밀이 보장되는 일대일 상담과 함께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미 양국법 전문 이종근 변호사와 LA총영사관의 법무 영사 등의 도움을 받아 한국법 상담을 동시에 제공한다.
박 변호사는 “법률상담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최대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 진행하는 행사이니 자세하고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상담관련 서류, 계약서 등을 지참하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213)977-7500 x292 (213)38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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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라이온스클럽 배상언(왼쪽부터) 회장, 박준창 변호사, 민병수 변호사, KABA의 샌드라 정 변호사, 앤지 장 변호사가 오는 13일 열리는 법의 날 기념 무료 법률상담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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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