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자 윤곽 오전 10시 전후…준비없이 바로 국정 임해
▶ 개표 결과 koreatimes.com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한국시간 9일 전국 1만3,96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대선후보들도 이날 오전 한표를 행사했다. 시계방향으로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바른정당 유승민후보가 가족들과 투표하고 있다.(연합)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제19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투표가 한국시간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뉴욕시간 8일 오후 7시~19일 오전 9시) 전국 1만3,96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앞당겨 치러진 이번 선거로 선출되는 대통령은 안팎의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호'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출발한다.
기존 야권으로 정권이 교체되면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이어 10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거대한 혁신과 변화의 소용돌이가 예상된다. 범보수가 정권을 다시 가져오는 경우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로 치러진 보궐선거인 만큼 새 대통령은 '당선자 신분'과 '인수위'라는 준비절차도 없이 당선 확정과 함께 곧바로 국정의 키를 잡아야 한다.
특히 어떤 정당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야당과의 협치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안보 위기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지도자들과의 공조와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는 한편,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 대한민국호를 순항시켜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띠고 있다.
막판까지 사력을 다해 유세를 마친 후보들은 이날 투표일 당일 아침 일찌감치 각각 자신의 거주지 투표소에서 유권자들과 함께 줄을 서 한 표를 행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투표가 시작된 후 각 시간대별로 집계된 투표율이 2012년 대선 때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그 어느 선거 보다 한국 국민들의 뜨거운 투표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대선의 개표작업은 한국시간 10일 오전 6~7시께(뉴욕시간 9일 오후 5시~6시) 종료될 것으로 관측된다.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10일 오전 2~3시께(뉴욕시간 9일 오후 1시~2시) 당락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보다 앞서 9일 밤 11시(뉴욕시간 9일 오전 10시)를 전후로 당선자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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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