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내장 굴절수술학회 회장 선출

2017-05-11 (목)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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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니 안 안과전문의

한인 1.5세 안과전문의인 보니 안 헨더슨 박사(사진)가 아시안 여성 최초로 미국 백내장 굴절 수술학회(ASCRS)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ASCRS는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와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학회로 회장직은 50개주에서 1명이 선출된다.

안 박사는 안과센터 ‘보스턴 안과 컨설턴트’(Ophthalmic Consultants of Boston·OCB)의 파트너이자 터프츠 의과대학의 임상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 안 박사는 미국굴절교정학회지 ‘Journal of Refractive Surgery’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 125편의 논문 및 저서를 저술했고 전 세계를 돌며 275회의 초청 강연을 했다.

5살때 미국으로 이민 온 안 박사는 다트머스대 학부와 의과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고 하버드 의대에서 안과 레지던시 과정을 끝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요리와 철인 3종 경기다.


한편,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와 미국안과운영회(ASOA)가 주관한 2017 공동 심포지엄은 오는 9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100개국 이상의 전세계 의료진들이 모여 연구성과와 임상사례를 발표하고 안과수술의 국제적 안전기준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백내장 굴절수술학회 회장 선출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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