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네티컷/이민 노동자 권리 보장하라

2017-05-05 (금) 08:56:06 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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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데이 기념 시위 행진

▶ 불체자 권리옹호 중점 ‘이민자 없는 하루’ 선포

커네티컷/이민 노동자 권리 보장하라

지난 1일 메이데이를 맞아 뉴헤이븐 그린에 모인 지역 주민들이 이민 노동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뉴헤이븐 다운타운에서 페어헤이븐까지 시위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역내 곳곳에서 이민자들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지난 1일 메이데이(May Day)를 기념하며 전국적으로 '이민자 없는 하루'가 선포됐고 이민 노동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열린 가운데 커네티컷에서도 수백 명이 거리로 나왔다.

이날 지역내 이민자들은 뉴헤이븐, 스템포드, 브리지포트, 댄버리 등 주요 도시에서 파업과 행진을 벌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 노동절'이라고도 불리는 메이데이는 원래 노동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지켜져 오고 있다.


올해는 다소 성격을 달리해 이민 노동자들, 특히 추방 위기를 겪고 있는 불법체류자들의 권리 옹호에 중점을 두고 미국 경제에 미치는 이민자들의 파급력과 이민자 노동력의 필요성을 주목받기 위해 전국적으로 총파업 운동과 시위가 진행됐다.

지역 내에서도 해마다 5월 1일이 되면 뉴헤이븐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메이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각종 행사가 대규모로 열려져 왔고 올해는 미국 내에 가장 큰 소수민족으로 꼽히고 있는 라티노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각 소수민족 단체들이 일일 파업과 시위를 주도해 트럼프의 반 이민정책으로 위기에 내몰린 이민자의 권리를 강조했다.

<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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