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검찰,토플 대리시험 중국계 유학생 4명 기소

2017-05-05 (금) 08: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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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돈받고 토플 응시…다른 3명 '가짜점수'로 미 대학 입학허가

뉴저지에 거주하는 중국계 유학생 등 4명이 토플(TOEFL) 대리응시를 공모한 혐의로 연방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대학이 외국인 학생에게 요구하는 토플 점수를 얻기 위해 불법 행위를 했다. 검찰은 사기공모 혐의로 기소했다.한 학생이 다른 학생 3명의 미 대학 입학을 위해 토플을 대신 봐준 경우였다.


매사추세츠주에 소재한 '헐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쿨'에 재학 중인 중국계 유학생 A씨는 다른 학생들의 부탁을 받고 토플 시험을 봤으며, 대가로 7,000달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1∼24세인 이들 학생은 A씨의 토플 점수를 자신의 점수인 것처럼 속여 대학에 제출함으로써 노스이스턴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애리조나주립대의 입학을 허가받았고, 이어 미국 정부로부터 학생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 입국했다.A씨는 이날 뉴저지 주에서, 다른 3명은 각각 대학 소재지에서 체포됐다.

지난 2015년에도 이와 비슷한 대리시험 사건으로 15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기소된 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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