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벨상 수상자와 우주의 꿈 키운다

2017-05-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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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과학기술자협회 존 매더 박사 초청 캠프 고등학생 참가자 모집

노벨상 수상자와 우주의 꿈 키운다

노벨상 수상자인 존 매더 박사가 캠프강사로 초대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올 여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천체물리학자 존 매더(NASA 근무) 박사 초청 ‘청소년과학기술지도자 캠프’(YSTLC) 참가자를 모집 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는 오는 8월 6일-12일 워싱턴 DC 에서 6박7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노벨상 수상자인 존 매더 박사가 학생들을 만나 장차 인류의 꿈을 실현시킬 우주탐사와 첨단 항공과학기술에 대한 비전을 나눈다. 참가자들은 ‘항공우주의 날’ ‘뇌과학-뇌공학의 날’ ‘공중보건의료의 날’ 외에도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7) 참여를 통해 과학기술지도자로서의 훈련을 받고 세계적인 과학 석학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항공우주의 날’에는 참가자 팀별로 나사 고다드 우주항공센터 엔지니어의 지도아래 화성탐사로봇을 직접 제작한 후 나사 고다드 항공우주센터에서 직접 작동시켜 쏘아 올리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젝트의 지도와 진행은 나사 고다드 우주항공센터의 루스 장 카터, 제프 볼로그네스 엔지니어가 담당한다. 학생들은 나사에서 전직 우주비행사를 만나고, 메릴랜드 대학 천체물리학 실험실에서 남극비행에 성공한 무인 관측기구 견학에 이어, 현재 우주정거장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들과 화상으로 대화도 할 수 있다.

지난해 제1기 청소년 서머캠프에는 4명의 한인 고교생이 선발돼 참가했다. 캠프는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며 참가신청은 웹 사이트( http://ystlc.ksea.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748-1221, hq@ks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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