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돌체 앤 가바나의 지중해 러브스토리

2017-05-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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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앤 가바나의 지중해 러브스토리
이탈리안 패션 하우스 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의 커플향수 ‘라이트 블루 오 인텐스(Light Blue Eau Intense)’가 출시됐다.

‘라이트 블루 오 인텐스’는 돌체앤가바나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향수 ‘라이트 블루’를 재해석한 것으로 오리지널 향수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라이트 블루를 조향했던 마스터 퍼퓨머 올리비에 크레스프(Olivier Cresp)에 의해 탄생한 여성향수 ‘라이트 블루 오 인텐스 뿌르 팜므’는 관능미의 정점을 찍는다. 탑 노트는 싱그러운 레몬과 상쾌한 그레니 스미스 애플의 듀오로 구성돼 있고, 미들 노트의 우아한 메리골드와 자스민 페탈의 유혹적인 향이 밸런스를 이룬다. 또한 베이스 노트는 앰버 우드와 머스크 향으로 관능미를 느끼게 한다.


남성용 ‘라이트 블루 오 인텐스 뿌르 옴므’는 마스터 퍼퓨머 알베르토 모릴라스(Alberto Morillas)의 작품이다. 탑노트는 만다린과 얼린 그레이프 후르츠의 칵테일로 시원하고 우아하게 시작되며, 미들노트의 아로마틱 쥬니퍼와 아쿠아틱 어코드는 맑고 투명한 느낌으로 지중해를 연상시킨다. 베이스 노트의 앰버 우드와 머스크 향은 여성향수 라이트 블루 오 인텐스 뿌르 팜므와 동일해, 커플 향수로써 통일감을 주고 남성적인 관능미를 연출하는데 일조한다.

새로운 보틀과 패키지는 라이트 블루 오 인텐스의 향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마치 지중해 연안을 보는 듯한 글라스안의 라이트 블루 색감과, 패키지의 벨벳 박스 또한 지중해 심연이 연상되는 블루톤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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