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7 주니어올림픽 사라 최 은메달 등 한인 사격 꿈나무들 선전

2017-05-02 (화) 09: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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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주니어올림픽 사라 최 은메달 등 한인 사격 꿈나무들 선전

미 전국 올림픽 챔피 언 사격대회에서 은메 달을 수상한 청소년 국가대표선수 사라 최 양이 단상에 올라 축 하를 받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이 출전한 미 전국 주니어 올림픽 사격대회에서 올림픽 유망주를 배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6~26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에서 개최된 2017 미 전국 주니어 올림픽 사격 대회에는 미 전국에서 2,680여명이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700여명의 선수들이 결전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독일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 주니어 사격대회 선발전으로 치열한 결쟁이 펼쳐졌다.

캘리포니아주 대표로 참가한 한인 청소년 브릿지 선수들 중에서 청소년 국가대표선수인 사라 최(15·LA거주)양이 여자부 공기권총과 스포츠 피스톨 부문에서 8강에 진출,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최연소 참가자로 기대를 모은 폴 강(12·LA거주)군은 공기권총 부문 8강에 올라 중등부 금메달을 획득했고, 라이언 이(13)군은 스포츠 피스톨 부문 8강에 올랐으나 4위에 멈춰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나 미국가대표 상비군팀에 발탁되었다.

한인 3총사로 불리는 라이언·앤젤라·애나벨 이(다이아몬드바 거주) 3남매는 중등부 금·은·동메달을 휩쓸었으며 브랜던 최군은 고등부 동메달, 데니스 리군은 중등부 동메달, 에드먼드 리군은 중등부 은메달을 획득했다.

미 올림픽팀 사격 부코치인 김인현씨는 여름 방학을 시작하며 올림픽 사격 꿈나무들을 연락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700-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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