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바이러스 옮기는 모기 ‘조심’
2017-05-02 (화) 07:56:16
노려 지국장
▶ 올 여름 웨스트 나일·지카 바이러스 주의보
▶ “여행전 CDC 웹사이트 여행 경고지역 확인할 것”
모기철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비가 잦으며 기온이 올라가면서 모기 번식이 활발하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로 웨체스터 카운티 건강국은 벌써부터 모기조심을 강조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매년 초여름이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는데 올 봄에는 새롭게 지카(Zika) 바이러스 주의가 더해졌다. 최근 지카 바이러스는 감염된 임산부가 태아에게 전염시키고 있어 공포를 더 해 주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과 캐리비안 지역이 발생지이지만 플로리다 등 미국 내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아에디스(Aedes)’종의 모기에게 물렸을 때 또는 성관계 등으로 인한 혈액 전이로 감염된다. 아직 웨체스터 지역에서는 지카 모기인 ‘Aedes asgypti’ 모기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종류는 다르지만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 ‘Aedes albopictus’ 종의 모기가 여름철에 웨체스터 카운티 및 인근지역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보건 당국자들은 이 모기가 사람들에게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계속 연구하는 중이다.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역 주민 뿐 아니라 그곳으로 여행을 한 사람들도 걸릴 확률이 많기 때문에 임산부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은 지카 발생 지역 여행에 대해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한다.
미국 질병 예방국(CDC,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는 계속해서 지카 발생으로 인한 <여행 경고 지역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여행하기 전에 CDC웹사이트( wwnc.cdc.gov)를 통해 여행지의 최근 상황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지카 발병은 감염모기에 물린 다섯 명 중에 한 명의 비율이며, 증세는 미열이나 약간의 발진 등으로 감염여부를 알기가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직 왁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무조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하고 모기의 발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 휴가철 세계 각국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은 필히 CDC 웹사이트를 찾아볼 것을 권장한다.
뉴욕주 지카 바이러스 무료 문의 전화는 888- 364-4723. 오전 9시 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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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