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학원들 방학 앞두고 학생 유치경쟁 치열
▶ 5월 말이나 6월 초까지…형제할인·복수코스 할인도
여름 방학을 앞두고 한인 학원들의 조기 등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선행 학습 성과에 따라 다음 학년 성적이 좌우되기 때문에 각 학원들이 개별 지도, 전과목 선행 학급 등을 내걸고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일찌감치 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해 50-100달러 할인을 내세우고 있다.
플러싱과 롱아일랜드 제리코의 수 아카데미(sooacademy.org)는 오는 31일까지 조기 등록을 받고 있다. 플러싱의 경우 한 클래스 신청시 10%, 두 개 클래스 이상 신청시 수강료의 15%를 할인한다. 제리코 수 아카데미는 조기 등록 신청자에게 일괄적으로 10% 할인을 제공한다. 인기 있는 강사의 경우, 조기 마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는 설명이다.
제리코에서는 7월5일~8월17일, 플러싱에서는 7월10일~8월24일까지 여름학기를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SAT, ACT, 특목고 시험 준비반을 운영하며, 다음 학년의 1년 진도에 맞춰 수학 및 과학의 선행 학습도 진행한다.
플레인뷰의 LIA 롱아일랜드 아카데미는 6월10일까지 조기 등록을 받는다. 형제할인과 복수 코스 할인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어 서둘러 등록하면 수강료를 절약할 수 있다.
롱아일랜드 아카데미측은 “전원 공립학교 교사로 강사들이 이루어져 있으며 일대일 과외, 소수 그룹, 클래스 단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여름 학기는 7월5일~8월17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과목의 개인지도가 가능하며 웹사이트(www.longislandacademy.net)를 통해 등록을 안내하고 있다.
플러싱 프린스 스트릿의 KYS아카데미는 31일까지 조기 등록을 접수 받고 있으며 이 기간 중 등록 학생들이 사용할수 있는 100달러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여름학기는.7월10일부터 8월19일까지 진행한다. ACT, SAT시험 완성반 및 집중반 등 다양한 클래스로 나눠 운영된다.
이외에도 미국에 갓 도착, 영어가 서툰 학생들을 위한 어학원도 조기 등록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퀸즈 보로 커뮤니티 칼리지(Queensborough Community College, QCC)는 비영어권 학생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 ‘포트 오브 엔트리(Port of Entry Program)’ 등록을 받고 있다. 여름 학기 풀타임 프로그램은 6월5일~8월22일까지 진행되며 ESL 집중반과 토플 수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 20일 이전 등록시 75달러가 할인된다. 띠리사 I-20학생은 1600달러, 일반의 경우 14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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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