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또 등 멕시칸 푸드 전문 체인, ‘치폴레(Chipotle)'의 카드 결제 보안 시스템에 비상이 걸렸다.

치폴레는 지난 25일 자사 카드결제 보안 시스템상에 오류가 생겼다고, 시인하고 고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결제 내용 중 일부 고객들에게 금액이 과다 청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를 입은 점포와 고객의 수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치폴레의 잭 하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 기간에 치폴레에서 카드를 결제했던 고객들에게 은행 명세서를 지속적으로 확인, 문제를 발견하는 즉시 은행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치폴레가 사이버보안업체들과 함께 조사에 착수했으며 추가적인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지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