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모든 아파트서 담배 못핀다

2017-04-29 (토) 06:17:41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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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조례안 발의

앞으로 뉴욕시내 모든 아파트에서 흡연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도노반 리차드 주니어 뉴욕시의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저소득층 아파트 전 구역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있으나, 이외 아파트들은 자체 규정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매리 바셋 뉴욕시의회 보건위원장은 “저소득층 아파트에서만 금연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공정하다고는 믿지 않는다”며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바셋 위원장은 이어 모든 아파트가 흡연 규정을 의무적으로 세입자들에게 고지하는 조례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외에도 8세 이하 아이가 동승한 승용차에서 담배나 전자담배를 피울 경우 티켓을 발부하는 내용의 조례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행정부도 최근 최저 담배가격 인상 등 각종 금연 정책<본보 4월20일자 A1면>을 쏟아내고 있어 갈수록 뉴욕시에서 흡연자들의 설 땅은 좁아지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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