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지털 배급시대의 영화제작’ 포럼 연다

2017-04-28 (금) 09: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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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 LA한국문화원서

디지털 배급시대 인디펜던트 필름메이킹을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포럼이 열린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영화진흥위원회 LA사무소(소장 황수진) 주최로 오는 5월1일 오후 7시30분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실시되는 이번 포럼은 현재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등의 북미를 기반으로 하는 신흥 미디어 강자들의 등장과 관련, 북미시장 플랫폼 업계 관계자들이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이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독립영화 콘텐츠나 선호하는 제작방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영화 제작자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보를 구축하기 취지로, 이날 행사는 한국에서의 독립 영화제작자들도 볼 수 있도록 페이스북(Facebook)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포럼 진행자는 YOMYOMF의 필립 W. 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며 컴캐스트 시니어 매니저 프로그래밍 카트리나 프롤로브, 머시니마(Machinima)의 개리 킹 개발 디렉터, 선댄스 나우(Sundance Now)의 오웬 시프렛, 유투브 레드(Youtube Red)의 네이든 키타다가 패널 토론을 벌인다.

패널 주제는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에서 디지털 배급 플랫폼의 중요성으로, 현역 디지털 바이어들이 직접 콘텐츠 구입시 중요시하는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의 공동제작에 관심이 많은 현지 네트웍 구축 및 한인 영화인과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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