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수놓는 패션쇼 ‘메이드 LA’ 한인 디자이너가 화려하게 연다
2017-04-27 (목) 09:42:16

2017 메이드 L.A 패션쇼 개막을 장식할‘오프닝 세레모니’의 캐롤 림(오른쪽)·움베르토 레온 공동 대표.
올 여름 다운타운을 수놓을 패션쇼 ‘메이드 L.A.’(Made L.A.)는 한인 디자이너 캐롤 림씨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WME IMG는 오는 6월9~10일 LA라이브 루프탑에서 개최되는 2017 메이드 L.A.는 캐롤 림씨와 움베르토 레온이 설립한 의류 브랜드 ‘오프닝 세레모니’와 ‘위즈 칼리파’ 컬렉션이 런웨이를 수놓으며 30개업체가 패션 바자 형식으로 쇼케이스를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LA진출 10주년을 맞이한 오프닝 세레모니는 행사 첫날인 6월9일 오후 9~10시 LA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2017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연다.
캐롤 림씨는 “LA 라시에네가에 오프닝 세레모니 스토어를 오픈한지 10년째, 브랜드 설립 15주년이 되는 올해 LA패션쇼 무대를 갖게 되어 흥분된다”며 “기존의 패션쇼와는 다른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오프닝 세레모니 패션쇼는 뉴욕시립발레단 공연 일부를 모방하거나 미인선발대회, 단막극 형식으로 진행되어 매번 화제를 뿌렸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첫 행사를 치룬 패션쇼 ‘메이드 L.A.’ 티켓은 오는 5월1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http://ma.de)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