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속도로서 출산 도운 한인경관 화제

2017-04-27 (목) 06:46:00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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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경찰 토니 이씨, 산모 아이 모두 건강

고속도로서 출산 도운 한인경관 화제

뉴저지 주경찰로 근무하는 토니 이(왼쪽) 경관이 고속도로에서 출산을 도운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저지 주경찰 페이스북>

한인 경관이 고속도로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의 아기를 받아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뉴저지주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토니 이씨.

뉴저지 주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4분께 I-287 고속도로 14번 출구 갓길에 서있던 차량 안에서 임산부 세실리아 잉글스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던 중 인근 지역을 순찰하던 이 경관과 동료인 루이스 발레 경관이 함께 발견해 출산을 도왔다.

이날 고속도로에서 출산한 잉글스씨는 진통이 시작되자 남편이 자동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상황이 급박해지자 고속도로 출구 갓길에 차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 출구에 서 있던 차량을 발견한 이 경관은 응급 요원들이 도착하기 전 아이가 태어날 것으로 보이자 당황하지 않고 잉글스씨가 순산할 수 있도록 돕고 직접 탯줄까지 잘랐다.

잉글스씨는 고속도로에서 출산한 후 아이와 함께 뉴브런스윅에 있는 세인트 피터스 병원으로 곧바로 후송됐으며,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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