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든 사업체 재활용 쓰레기통 설치 의무화 추진

2017-04-25 (화) 07:07:56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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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로스 시의원 조례안 오늘 발의

뉴욕시의회가 뉴욕시내 모든 상업용 빌딩과 업소들에 재활용 쓰레기통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벤 칼로스 시의원은 25일 식당, 수퍼마켓, 일반 사무실 등 업종과 관계없이 모든 업소와 상업용 빌딩에 일반 쓰레기통과 함께 재활용 쓰레기통, 퇴비용 쓰레기통(compost bin)을 함께 설치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칼로스 의원은 "뉴욕시가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이를 제재하는 규정이 없어 이상적인 계획에 그치고 있다"며 "시민들이 재활용을 하고 싶어도 업소나 빌딩에 일반 쓰레기통 밖에 마련돼 있지 않아 모두 쓰레기로 버려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시는 현재 2030년까지 쓰레기로 처리되는 재활용품 배출을 없앤다는 의미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by 2030) 캠페인을 내걸었다. 하지만 규제 사항이 없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권고 사항으로 시행 중인 뉴욕시의 상용 빌딩 재활용 쓰레기통 설치 비율은 19%로 전국 평균 34%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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