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트랙,이번 엔‘엔진결함’
2017-04-24 (월) 07:06:23
김소영 기자
맨하탄 교통의 허브인 펜스테이션에서 또 다시 열차 고장으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2일 오후 1시30분께 펜스테이션을 떠나 올바니로 향하던 앰트랙이 허드슨강 터널 안에서 멈춰 선 것. 승객들은 열차 내 전등이 깜빡거리더니 불이 꺼졌고 곧이어 열차가 멈춰 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운행이 차질을 빚은 것은 엔진 결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38명은 한 시간 동안 에어컨이나 불빛 없이 약 한시간 구조 열차가 올 때까지 터널 안 열차에 갇혀 있어야 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펜스테이션에서는 열차 탈선과 기기 결함, 지연 운행 등으로 승객들로부터 큰 불만을 사고 있다. 이틀 전인 21일 출근길에는 신호체계 문제로 펜스테이션 터널 안에 멈춰선 앰트랙 열차 때문에 뉴왁~맨하탄 펜스테이션 사이 뉴저지 트랜짓 운행이 최고 1시간 동안 중단됐다.
3일 출근길에는 1,200명을 태우고 펜스테이션으로 향하던 뉴저지 트랜짓 열차 일부가 탈선하면서 다른 열차 운행에도 차질을 빚었다.
한편 최근 이어지는 열차 사고 및 운행 문제와 관련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를 비롯한 관할 교통 당국에 정밀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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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