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0대 한인 시민권자 북한 억류

2017-04-24 (월) 06: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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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변과기대 교수 출신 김상덕씨

북한을 방문 중이던 50대 한인 미 시민권자가 최근 북한에서 체포돼 억류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23일 AP 등에 따르면 중국 연변과기대 교수 출신의 토니 김(한국명 김상덕)씨로 알려진 미국계 한국인이 지난 21일 북한 평양에서 출국 수속을 밟던 중 북한당국에 체포됐다.

김 씨는 연변과기대 교수 시절부터 대북 지원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번에도 지원활동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에 한 달 가량 체류했다가 이번에 억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써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은 한인 시민권자인 김동철 목사와 대학생 오토 웜비어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 김동철 목사는 간첩혐의로 10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며, 웜비어는 지난해 3월 북한 선전물을 훔치려한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다.

북한은 미국인을 억류해 협상용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중국과 공조해 북한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미국이 앞으로 어떤 대응에 나설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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