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한미군,한국내 거주 가족 6월중 해외 대피훈련

2017-04-24 (월) 06: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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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오는 6월 한반도 유사시 한국에 있는 미군 가족과 미국 민간인을 해외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3일 "주한미군이 6월 중으로 주한미군 가족과 국내 거주 미국 민간인 대피 연습인 '커레이저스 채널'(Courageous Channel)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레이저스 채널 훈련은 주한 미 8군 예하 19전구지원사령부가 하는 정례적인 훈련으로, 비전투원 후송(NEC: Non-Combatant Evacuation) 작전에 속한다. 북한과의 전쟁을 포함한 한반도 유사시 한국에 있는 미국 민간인을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로 대피시키는 역량을 배양하는 게 목표다.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은 주한미군 2만8천500명을 포함해 23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이 가운데 미군 가족과 미국인 등 소수를 대상으로 실제 수송기를 이용해 일본으로 실어나르거나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대구에 있는 19전구지원사령부가 커레이저스 채널 훈련을 하는 것은 약 7개월 만이다.
주한미군은 한반도 긴장 수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점을 고려해 이번 커레이저스 채널 훈련을 실전적으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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