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 이용객 정보 털려

2017-04-21 (금) 08:27:04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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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9~12월 미국·푸에르토리코 1200여개 호텔체인 사이버공격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의 1200여 호텔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이용객들의 개인 정보가 털렸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은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미국과 푸에르토리코내에 위치한 자사의 체인 브랜드 호텔인 홀리데이인, 크라운 플라자, 브랜즈, 호텔 인디고, 캔들우드, 스테이 브릿지 등을 이용한 고객의 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12개 호텔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바 있으나 2개월만에 1200여개 호텔이 공격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사이버 공격은 지난해 9월29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이루어졌다. 카드의 마크네틱 선에 저장된 고객의 이름, 카드 번호, 만료 기간, 인증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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