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교실] 생명의 에너지 물의 소중함

2017-04-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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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교실] 생명의 에너지 물의 소중함
목마르지 않아도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어떤 생명체도 물 없이는 살 수 없다. 물은 에너지의 주 원천이다. 물은 체내의 모든 세포의 내부에 전기적 에너지와 자기적 에너지를 생성하며 인체는 그로부터 살아갈 힘을 공급받는다.

그것들은 수력발전 댐에서 사용되는 터빈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수시로 마시는 물에 의하여 수력 에너지가 생성된다. 그러므로 피로회복, 원기회복,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물이 필요하다.

인간을 포함해 살아서 성장하는 모든 생물은 물을 통한 에너지 생성의 결과로 살아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도 애초에 물로 인한 전기 에너지의 생성의 결과로 생겨난 에너지 전환의 생성물이다.


창조 이래 지구상의 물의 양은 변함이 없다. 물의 순환 작용에 의하여 물의 형체가 기체로 다시 액체로 바뀌면서 자연정화가 이루어진다. 바다나 땅 표면에서 햇빛에 의하여 증발된 물은 기체 형태로 구름을 형성한다. 구름이 이동하다가 냉각기류를 만나면 빗방울이 되어 떨어지는데 이때 대기 중에 있는 오염 물질들을 흡수하여 떨어진다(세균, 화학물질, 고형물질 등). 땅에 떨어진 빗물은 흙이 걸러서 깨끗한 지하수가 되며, 우리는 이 물을 마신다. TDS수치가 10ppm 정도면 증류수에 가까운 깨끗한 물이다.

물은 하루에 8-10잔을 마시되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하기 30분 전까지 1-2잔을 마시고 식후 3시간 뒤부터 식전 30분 전까지 수시로 마신다.

우리가 마시는 물도 인체 기관을 통하여 순환작용을 하는데 이때 신체조직의 필요를 공급하고 몸속에 누적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설시킨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약 10조개의 세포는 다 물로 채워져 있고 또 물에 싸여있다. 각 관절사이와 근육과 지방조직 등 인체 내의 크고 작은 모든 공간마다 약간의 물이 채워져 있어 완충과 윤활 작용을 해주므로 각 세포와 장기조직들이 마찰과 손상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된다.

특별히 혈액은 90% 이상이 물로 되어 있어 음식물의 영양소를 자르고 녹이고 운반하여 각 세포에 스며들게 한다. 혈액을 만들어내는 골수는 면역체계가 형성되는 곳인데 만성 탈수가 되면 면역체계의 효능을 떨어뜨린다.

그 외에도 인체 안에서 물이 하는 일은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물 마시는 일은 밥 먹는 것처럼 신경을 써야 한다. 물은 충분히 마셔주면 병을 저항하는 체질을 만들어주는 하늘이 준 최고의 치료제이다.

토마토 스터프트

오늘은 칼로리가 적고, 요리하기 쉽고, 건강에도 좋으며 보기에도 만점인 토마토 스터프트를 소개한다.


재료(5인분)
줄기 토마토 5개(중간 크기), 홍피망 1/4개, 청 피망 1/4개, 보라 양파 1/4 개, 옥수수 알 1 티스푼, 완두콩 1 T, 셀러리 줄기 1 개, 베이질 or 오레가노 약간, 케일 잎 약간

만드는 법
1. 토마토를 제외한 위의 모든 재료를 곱게 다진다. 2. 줄기 토마토는 뚜껑 부분을 도려내어 꼭지는 버리고 잘 썰어 놓는다. 3. (2)의 줄기 토마토는 속을 스푼으로 파낸다. 4. (3)의 파낸 속과 (1)의 다진 모든 재료를 국물이 거의 졸여지도록 냄비에서 졸여낸다. 5. (3)의 토마토 속에다 (4)를 잘 채운다. 6 케일 잎으로 장식하여 예쁜 접시에 담아낸다. # 소금을 넣지 않아도 토마토 자체의 맛으로 싱겁지 않다.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714)403-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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