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버승객 팁옵션 주자” TLC 제안서 제출

2017-04-18 (화) 07:55:46 이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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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택시리무진위원회(TLC)가 우버 이용 승객들에게 ‘선택적인 팁’ 선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제안서를 17일 발표했다.

TLC측은 팁 옵션을 추가하는 것은 임금인하에 반발중인 우버 운전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임금 계산 투명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팁 옵션이 추가되길 원하는 우버 운전자 1만1,00명의 청원서가 위원회 측에 전달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이 내용에 대한 초안을 수개월 내에 작성해 투표에 부쳐지기 전 여론의 의견도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우버측은 이번 제안이 우버 운전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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