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세탁 시설교체비용 지원 재추진
2017-04-18 (화) 07:11:30
김소영 기자
뉴욕주의회가 네일업소와 세탁소들의 환경규제 준수를 위한 시설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프그램이 재추진된다.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은 17일 드라이클리너스와 네일업소들에게 환경개선 시설 교체 비용으로 300만달러 규모의 주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S.5560)을 1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도 당초 이같은 세탁 및 네일업주 환경시설 교체 비용 지원 방안을 2017 뉴욕주 예산안에 포함시키려 추진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불발된 바 있다. 뉴욕주 드라이클리너스의 경우 주거용 건물내 세탁소들은 2020년 12월 21일까지 퍼크 기계 사용을 중지하고 하이드로 카본 기기 등 대체 솔벤트 기기로 교체해야 한다.
네일업소들도 지난해 발동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업소내 환기시설 설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업소당 수만달러의 비용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해당 업주들은 경제적 부담을 호소해왔다.
아벨라 의원은 "환경 보호를 위해 해당 업주들이 환경당국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야 하는 것에는 동감하지만 소상인들이 감당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며 "주정부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재정적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주상원 산하 소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이 법안은 구체적인 지원 방법이나 신청 자격 등을 담고 있지 않다.
아벨라 의원은 주의회 회기가 끝나는 6월말 전까지 법안이 주상•하원을 통과해 시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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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