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인 세금보고 환급액 1인당 평균 2.851달러

2017-04-15 (토) 06:16:47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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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S,7일까지 총 1억361만건 접수

지난 주까지 개인 세금 보고의 환급액은 1인당 평균 2,851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총 1억361만2000건의 세금 보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1억99만건에 대해 2,289억5100만달러의 환급이 이루어졌다. 1인당 평균 2,851달러다. 이는 지난해 4월8일까지의 1인당 평균 환급액 2,789달러에 비해 1.9% 높아진 금액이다.

온라인 등 전자 세금 보고(E-filing)를 통한 세금 보고는 총 9,545만8000건으로 회계사 등 전문가를 통한 세금 보고는 5,472만건으로 집계됐다. 납세자가 직접 한 세금 보고는 4073만8000건이다.


은행 계좌 등으로 디렉 디파짓을 통해 이루어진 환급 건수는 총 6,929만 3000건, 액수는 2084억7500만달러로 1인당 평균 환급 액수는 3,009달러다. 지난해 2,961달러보다 1.6% 높아졌다.

한편 세금 보고 마감일은 18일이다. IRS는 올해 약 1300만명의 개인 납세자들이 세금 보고 연장 신청 요청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감일까지 세금 보고를 하지 못하는 납세자들은 이날까지 꼭 연장 신청서(Form 4868)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연장 신청서는 irs.gov/forms에서 다운로드 받을수 있으며 우편으로 보낼 경우 18일 또는 그 이전 날짜의 소인이 찍혀야 한다. 세금 보고 연장이 추가 세금 납부일의 연장을 허용하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18일까지 연장 신청서와 함께 추가 세금을 추정, 납부해야 한다.

18일 이후에 추가 세금을 납부하는 경우, 체납액에는 연 4%의 이자율이, 연체 벌금은 월 0.5%가 적용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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