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초 흑인여성 판사 허드슨 강서 사체 발견
2017-04-14 (금) 10:11:52
김소영 기자
미국 최초의 여성 무슬림 판사가 뉴욕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맨하탄 허드슨 강변에서 셰일라 압두스-살람 뉴욕주 대법원 판사(65)의 시신이 발견됐다. 남편이 실종 신고를 접수한 지 하루 만이다.
압두스-람 판사는 미국의 첫 여성 무슬림 판사다.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뉴욕주 최고 법원인 대법원 판사에 임명되기도 했다.
경찰은 압두스-살람 판사의 시신에서 외상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조심스럽게 자살을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압두스-살람은 "선구적인 판사"였다며 "그는 뉴욕주 대법원 최초의 흑인 여성 판사이자 개척자였다"고 애도했다.
압두스-살람은 1992년 뉴욕시 민사법원 판사로 선출된 후 2013년 뉴욕주 대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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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