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쯔다, 엔진 효율 높인 ‘차세대 차량’ 주목

2017-04-14 (금) 08:25:4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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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국제오토쇼서 SUV CX-9 등 신형 차량들 공개

마쯔다, 엔진 효율 높인 ‘차세대 차량’ 주목

뉴욕 국제 오토 쇼 참가자들이 마쯔다 차세대 신형 차량에 시승, 승차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마쯔다가 뉴욕 국제 오토 쇼에서 신형 SUV Mazda CX-9 등 차세대 차량들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마쯔다는 12일 열린 뉴욕 국제 오토 쇼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관심이 집중된 신형 SUV Mazda CX-9과 Mazda 3, Mazda 6, Mazda CX-3, Mazda CX-5, Mazda MX-5 MIATA 등 다양한 신형 차량들을 공개했다.

러셀 와그너 마쯔다 북미주 마케팅 부회장은 이날 기존의 가솔린 엔진의 효율을 크게 올린 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SKYACTIV)' 엔진 라인업을 설명하며 SUV Mazda CX-9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마쯔다는 점화장치 없는 압축연소엔진을 2018년 출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GM 등이 개발하고 있는 균일혼합압축착화(HCCI) 엔진을 2018년 말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HCCI 엔진은 내연기관, 특히 가솔린 엔진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뉴욕 국제 오토 쇼는 4월14일~4월23일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성인 17달러, 어린이(12세 이하) 7달러, 2세 이하 무료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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