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마트 용커스 매장 개점

2017-04-14 (금) 06:57:42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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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릿지 플라자 샤핑몰 위치…뉴욕 10번째·전국 58번째 매장

H마트 용커스 매장 개점

13일 H마트가 웨체스터 용커스에 문을 열렀다.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과 로버트 아스토리노 웨체스터 카운티장과 마이크 스패노 용커스 시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H마트(대표 권일연)가 13일 웨체스터에 용커스 매장(1789 Central park ave)을 개점했다.

H마트에 따르면, 용커스점은 뉴욕의 10번째 H마트 매장이자, 미전역에서 58번째 매장이다.하이릿지 플라자 샤핑몰에 위치한 용커스 매장은 약 41,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이 지역에 대규모 아시안 상권을 형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라이언 권 사장은 “용커스 매장의 특성은 RTE(Ready To Eat) 식품을 강화하고, 푸트 코트가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운영하는 식당들로 구성됐다는 점”이라며 “다양한 민족적, 인종적 배경의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아시안 식품과 서양 식품들이 균형을 맞춰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약 100석의 푸트 코트 내에는 일본인이 만드는 일본식 라면 전문점 ‘쿠보야마’, 샌드위치를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하는 대형 델리, ‘스시•만두 카페’, 한식 전문점인 ‘한술’과 ‘서울국밥’, 중화요리 전문점 ‘하오’, 누들 전문점 ‘미도리’, ‘델리 만주’ 등이 자리하고 있어 어떤 입맛도 충족시킬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개점한 제리코 매장에 이어 용커스점에서도 H마트의 베이커리 브랜드 ‘카페 라미’가 운영된다. 화장품 전문 브랜드샵 ‘토니모리’가 운영중이며 약국도 조만간 들어설 전망이다.

또한 한인 뿐 아니라 한식을 모르는 타민족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진가 반찬 전문 코너와 반조리 식품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아스토리노 웨체스터 카운티장과 마이크 스패노 용커스 시장 등 지역 정치인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박윤모 웨체스터 한인회장, 중국인상공회의소의 저스틴 유 이사장 등 한중 커뮤니티 리더들이 자리해, 개점을 축하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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