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시총규모 포드 이어 GM도 앞질러
2017-04-12 (수) 08:41:15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지난 3일 미국 2위의 완성차 업체인 포드를 제친 데 이어 이번에는 제너럴모터스(GM)마저 따돌리고 미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토종 업체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장에 비해 9.85포인트, 3.3% 상승한 주당 312.3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 전기자동차 업체의 시가총액도 509억 달러로 미 제너럴모터스(GM)보다 6,400만 달러 많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