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SUV 컨셉트카·하이브리드 신차 등 공개

‘2017 뉴욕 국제 오토 쇼’를 알리는 공식 웹사이트 초기화면
세계 자동차 업계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뉴욕 국제 오토 쇼’가 14일 맨하탄 제이콥 제빗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한다.
올해 오토 쇼에 참가하는 현대와 기아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사의 전략적 새 모델과 컨셉트 카 등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SUV 콘셉트 등 다양한 신차를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부회장과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선보일 SUV 컨셉트 모델과 북미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자사 브랜드 산하 주요 신차들을 대거 공개한다.
제네시스 USA는 이번 ‘뉴욕 국제 오토쇼’에 독자 부스를 설치하고 제네시스 브랜드 중 첫 번째로 선보일 SUV 컨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제네시스 USA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G80, G80 스포츠, G90 등 주력 모델을 오토쇼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오는 2018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중형 럭셔리 SUV 컨셉트 모델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고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이번 오토쇼에서 오는 7월 미국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북미 최초 공개할 방침이며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이오닉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도 미국시장 주력 판매모델 중 하나인 리오의 북미 시장 데뷔를 진행하고 하이브리드 신차 등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다.
한편 ‘2017 뉴욕 국제 오토 쇼’는 14일~23일까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성인(13세 이상)17달러, 12세 이하 어린이 7달러, 2세 이하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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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