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고기를 보다 저렴하게 즐기세요.”퀸즈 오클랜드 가든의 ‘칠성가든’은 지난 5일 개점하자마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저녁 시간에만 50-60명이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고급 육질의 바비큐를 보다 저렴하게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블랙 앵거스, 프라임 등급의 갈비 뿐 아니라 4-6주간 프라임 등심을 숙성시킨 드라이 에이징 등 고급 육질의 쇠고기에, 매장내에서 직접 뽑아낸 면으로 만든 냉면 등 깔끔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식당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칠성가든측은 “냉면은 함흥냉면을 기본으로, 생과일로 양념을 숙성시키고 육수는 역시 최상급의 양지와 사태로 내고 있다”며 “양념갈비도 생갈비, 특갈비와 동일하게 신선한 고기를 쓰기 때문에 세가지 모두 가격이 동일하다”고 말했다. 여러개의 슈퍼마켓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신선한 야채를 저렴하게 공급 가능해 음식 전체의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것.

특히 풍부한 육즙과 특유의 향의 드라이 에이징 등심은 술술 넘어갈 정도로 부드러워서 폭발적으로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칠성가든 측은 “최적의 습도와 온도가 주어진 환경에서 숙성돼 고객의 만족도는 큰 반면 가격은 타 업소에 비해 약 5달러 저렴하다”고 전했다. 여기에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과 맨하탄과 퀸즈의 유명 한식당을 거친 30년 경력의 김영곤 주방장의 손맛을 거쳐 최고의 맛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맛과 더불어 또 다른 장점은 주방을 오픈 키친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 주방 내부를 모두 공개, 청결과 재료 선택에 있어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칠성가든 측은 “주방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메뉴들이 테이블로 나오는지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따뜻하게 달구어진 돌판 개인 접시가 제공되기 때문에 마지막 한 점까지, 바비큐가 가장 맛있는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LA갈비와 보쌈, 조기 구이 등도 테이블에도 따뜻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소형 화로와 함께 제공된다.

10가지 이상의 와인과 함께 육전 비빔 냉면, 아구찜 등 한식 메뉴들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어 타민족 고객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식사 후 과일과 함께 커피도 제공돼 별도로 커피숍을 찾을 필요도 없다는 것.

칠성가든은 현재 6000스퀘어피트 면적에 170석을 두고 있다. 한달 후에는 스몰 웨딩, 돌잔치, 환갑잔치 등 가족행사와 단체 모임 장소를 위한 연회장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연회장은 80명 수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오전 11:30-자정(일, 평일), 오전 11:30-오전 1시(금, 토) 주소:221-28 Horace Harding Expressway Oakland Gardens NY 문의:347-836-8447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