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태 시의원, 시장선거 불출마 가닥
2017-04-11 (화) 06:49:20
금홍기 기자
▶ 자금모금 부진 결정적 이유… 2년임기 시의장 도전 시사
뉴저지 저지시티 시장 선거 준비를 해왔던 윤여태(63) 시의원이 사실상 시장 출마를 접고 시의원 재선 도전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선거자금 모금의 부진이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 의원도 1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한인사회 등 기금 모금행사를 통해 약 24만 달러 가량을 모금했지만 이미 캠페인 비용으로 10만 달러를 지출한 상태고, 목표액인 50만달러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서는 선거 출마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어 “4월 중순까지 5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으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직 불출마를 확정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또 시장선거 불출마를 결정할 경우 2년 임기의 시의장에 도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윤의원은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활동 중인 자신을 포함한 3명의 현역 의원을 비롯 시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 9명과 연합해 무소속 연대가 시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자신이 시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계산이다.
이같은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저지시티 최초의 한인 시의원인 윤 의원은 저지시티 최초의 한인 시의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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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