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약물남용 사망자 ‘사상 최고’
2017-04-08 (토) 06:39:18
조진우 기자
▶ 전년비 38.7% 증가한 1,300명 사망… 90% 헤로인 남용
뉴욕시에 약물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1,300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보건국이 최근 발표한 약물남용 사망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에서 약물남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1,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7명에 비해 38.7%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자들의 90%가 헤로인과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Fentanyl) 남용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헤로인 판매자 체포가 57% 포인트 증가하는 등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향후 5년 간 약물남용 사망자 수를 35% 포인트까지 줄이겠다”며 “매년 3,800만 달러의 약물남용 방지 예산을 특별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약 5만 명이 약물남용으로 사망했는데 이 같은 수치는 교통사고 사망자 3만8,000여 명보다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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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