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법률적지원 아끼지 않겠다”
2017-04-08 (토) 12:00:00
김소영 기자
▶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신임회장에 캐런 김 선출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브리짓 안(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부터) 회장과 캐런 김 차기 신임회장이 집행부와 함께 6일 총회 직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KALAGNY>
뉴욕한인변호사협회(KALAGNY) 신임회장에 캐런 김(한국명 유정)씨가 선출됐다.
KALAGNY는 6일 총회를 열고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김씨를 투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협회에서 이사이자 집행부 임원으로 봉사해온 김씨는 지난 10년간 국제한인변호사협회(IAKL), 뉴욕아시안변호사협회(AABANY) 등에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김씨는 “변호사의 사명은 단순히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약자를 돕는 것”이라며 “젊은 변호사로서 한인사회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7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씨는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이민 정책 속에 한인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이민법과 반이민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KALAGNY의 새로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저 역시 이민자의 자녀로서 이민자들이 안고 있는 걱정과 겪는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김씨는 “특히나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민사회가 어수선한 가운데 우리 협회가 세미나나 상담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한인사회에 이민법 관련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카고대학에서 영어영문학과를 전공한 김씨는 브루클린법대 졸업 후 뉴욕과 뉴저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미나커 & 허맨 로펌'에서 부동산 및 상표등록권 전문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현 회장인 브리짓 안에 이어 김씨까지 여성 회장이 연이어 협회를 이끌기는 창립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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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