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온라인쇼핑 활성화에 토요배송 시작
2017-04-05 (수) 08:20:53
배송업체 UPS가 토요일 배송에 나선다.
온라인 샤핑의 일반화로 물품 배송 주문이 폭주하면서 창사 109년 만에 처음으로 토요일에도 배송하기로 한 것.
UPS는 이번 결정에 맞춰 자사 일자리를 올해 6,000개 늘린다고 밝혔다. UPS의 결정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 경쟁기업인 페덱스는 물론 미 우정국도 이미 토요 배송을 하고 있다.
우정국은 심지어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과 손잡고 제한적인 범위에서 일요일 배송까지 하고 있다.
UPS는 이번 달부터 뉴욕, 시카고, 보스턴 등 15개 주요 대도시에서 이번 결정을 시행한다면서 내년이면 미전역의 크고 작은 도시 5,800개에서 토요 배송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