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취임이후에도 DACA 계속

2017-04-01 (토) 06:28:18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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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혜 청소년 3만 6,000명 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에도 여전히 3만 6,000명이 넘는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 콜러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이후 지난 3월29일까지 48일 동안 총 3만 6,528명의 불체 청소년이 추방유예 혜택을 새롭게 받거나 갱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즉시 DACA 추방유예 이민행정 명령을 폐기할 것임을 공약했으나 취임 후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이민당국은 종전대로 DACA신청을 받고 있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DACA 정책은 나에게 매우 어려운 문제”라면서 근본적인 대책이 나올 때까지 그대로 유지시키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었다.

또한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은 한 공식행사에서 "DACA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DACA 수혜자들은 추방을 유예 받은 이민신분으로 인정해 단속, 체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도 있다.

2012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시행한 DACA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75만명의 불법체류 청소년들이 워크퍼밋과 추방유예의 혜택을 받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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