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측근 ‘브릿지 게이트’ 실형
2017-03-30 (목) 08:00:00
금홍기 기자
▶ 켈리 전 수석보좌관 18개월·바로니 전 항만청장 24개월 징역
‘브릿지 게이트’에 연루돼 기소됐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의 측근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뉴왁 연방지법은 29일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의 전 수석보좌관 브릿지 앤 켈리에게 징역 18개월, 빌 바로니 전 뉴욕•뉴저지항만청장에게 24개월의 징역형을 각각 판결했다. 법원은 또 이들에게 각각 5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바로니 전 항만청장과 켈리 전 보좌관은 지난해 11월 브릿지 게이트 관련 사기 공모 혐의와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법원은 “이번 사건은 자신들의 막강한 직권을 정치적으로 악용해 뉴저지주민들이 누려야할 편의를 무시하고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한편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브릿지 게이트 개입 여부에 대해 또다시 전면 부인했다.
브릿지 게이트는 크리스티 주지사 측이 그의 재선을 지지하지 않은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민주당 소속)을 골탕 먹이려고 지난 2013년 9월 뉴욕과 뉴저지 포트리를 잇는 조지워싱턴 브릿지의 일부 차선을 폐쇄, 교통체증을 유발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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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