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한인경제인협 김훈제 회장 선출

2017-03-29 (수) 07:34:2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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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경제인협 김훈제 회장 선출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허순범 회장이 제32대 회장에 선출된 김훈제(왼쪽)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제32대 회장에 김훈제 트윈 이글스 오토 대표가 선출됐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28일 맨하탄 소재 이찌우미 식당에서 총회를 열고 제32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훈제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김 후보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당선자는 “브로드웨이 상권의 역할모델인 유대인 커뮤니티의 성공 사례를 적용해 나가고 10~15년 후면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 업종에서 탈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하는 경제인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1.5세, 2세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 육성에 주력, 이민사에 획을 긋는 협회로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1981년 도미, 2012년까지 브로드웨이에서 수입도매상을 운영한 김 당선자는 암 투병으로 2년 정도 일선에서 물러났다 암을 이겨낸 후 2년 전 자동차 구매를 전문으로 하는 ‘트윈 이글스 오토 LLC’를 설립, 다시 비즈니스 활동을 시작했다.

1986년부터 경제인협회와 인연을 맺은 김 당선자는 임원 등으로 활동하다 김제만 회장 당시 부이상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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