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체를 주관하는 법칙

2017-03-29 (수) 요리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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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를 주관하는 법칙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난자가 결합하여 수정된 생명체가 ‘나’이다.

이 수정란은 먼지보다 더 작지만 인체의 여러 기관을 이루는 ‘유전자’가 들어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하나의 세포가 유전자의 명령대로 분열 증식하여 각 기관을 형성하여 태어나게 되므로 태어난 아이는 말 그대로 세포 덩어리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세포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성장하는 과정이며 세포의 기능을 잃어가는 것이 병이 드는 것이며 세포가 기능을 정지하는 것이 죽는 것이다.

그런데 태어날 때 생긴 세포가 죽을 때까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세포들은 각각 재생되고 파괴되는 과정을 일생 동안 계속하는데 건강한 세포가 병들어 죽기도 하고 다시 다른 건강 세포가 그 자리를 메워 병이 낫기도 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기 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건강한 몸에 병이 생길 수도 있고 병든 몸이 건강을 회복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병이란 근본적으로 완치도 불치도 없는 것이다.

기독교적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인간의 모든 신경과 근육과 기관에 그분의 생명의 법을 흘려보내는 법을 친히 기록하셨다. 이 법은 사람의 삶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도덕적 법칙(십계명)과 몸을 다스리는 천연계의 법칙(건강법)에 순응할 것을 요구한다.

인체를 주관하는 모든 법칙은 그 시작이 하나님께 있으므로 인간은 하나님과 협력할 때에 비로소 건강을 유지하고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다는 말이다.

창조주는 인간이 그 주어진 능력과 역량을 활용할 때에 그에게 힘을 주시고 그와 협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주의 모든 허락에는 하나의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순종이다. 이미 창조주는 인간의 세포와 유전자 속에 면역력과 저항력을 넣어 놓으셨다. 또한 천연계 속에 모든 치료제와 복원력도 넣어 놓으셨다.

인간이 창조주의 법칙에만 순응하면 심신의 강건함과 세포의 활력은 반드시 되살아 날 것이다.
인체를 주관하는 법칙

★통밀 채소짬뽕

오늘은 버섯을 비롯해 각종 채소가 듬뿍 들어간 통밀 채소 짬뽕을 소개한다.

재료(4인분) 통밀국수 2 파운드, 표고버섯 1/3 컵, 양송이버섯 2/3 컵, 양배추 1 컵, 배추 1컵, 껍질 콩 1/2 컵, 시금치 1/4 단, 당근 1/2 컵, 양파 1/2 개, 다진 마늘 1/2 큰 술, 베지 버거, 피망가루, 가루간장, 올리브유 각 1 큰 술 채소국물 다시마 1 장, 양파 1 개, 표고 4 개, 무 1/4 개, 물 1000 cc


만드는 법

1. 채소국물을 위해 다시마, 양파, 표고, 무를 물로 끓이다가 불을 줄이고 한 시간 가량 더 끓인다.
2. 표고버섯은 기둥 끝부분만 잘라내 얇게 썰고, 양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얇게 썬다. 양배추는 채 썰고, 배추는 노란 속잎을 골라 세로로 2등분하고 껍질 콩, 시금치도 씻어둔다.
3. 물에 다진 마늘, 양파를 볶아 향을 낸 다음 베지 버거와 피망가루를 넣고 볶다가 채소국물을 넣는다.
4. 국물이 끓으면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양배추, 배추, 껍질 콩, 당근을 넣고 가루 간장으로 간한 다음 한소끔 끓으면 시금치를 넣고 김만 올린 후, 불을 끈다.
5. 한김 나간 후, (4)에 올리브유를 뿌린다.
6. 끓는 물에 통밀국수를 넣고 파르르 끓으면 물 1컵을 붓고 10분간 더 삶는다.
7. 삶은 국수를 찬물에 헹궈 그릇에 담고 (5)의 국물을 부어낸다.

(714)403-6273

<요리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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