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보행자 사망률 저소득층〉부유층

2017-03-28 (화) 07:33:14 박동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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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량 많은 주거환경 등 요인 3배이상 높아

뉴욕시 저소득층이 부유층 보다 보행자 사망률이 훨씬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뉴욕 지역 일간지 ‘AM뉴욕’에 따르면 뉴욕시 보건국과 교통국이 공동 조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발표한 결과 저소득층이 부유층보다 보행자 사망률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보행자 사망률이 높은 것은 부유층에 비해 거리 교통량이 많은 주거환경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저소득층 지역의 경우 교통안전을 개선 할 수 있는 적절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보행자 사망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층은 도로 100마일당 3명의 보행자가 사망한 반면 극빈층은 9명이 사망, 빈곤계층간에도 차이를 보였다.

한편 뉴욕시의 교통안전프로젝트 ‘비전제로’ 시행 이후 보행자 사망자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2009년에서 2013년 사이 99명에 달하던 보행자 사망자수는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72명으로 27% 감소했다.

<박동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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